박근혜 대통령은 26일 “ 한미동맹은 세계적으로도 유래를 찾기 어려운 최상의 동맹이고, 지금은 정치, 경제분야 뿐만 아니라 글로벌 동맹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 했다.

박 대통령, 이날 청와대에서 뎀시 미 합참의장에게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한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 하면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완벽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유지에 크게 기여하는 등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헌신해왔고, 한미동맹의 발전에 기여해왔다“고 밝혔다.

▲ <사진=공공누리>

뎀시 합동참모본부의장은 이에 “ 한국이 에볼라 퇴치, ISIS 대응 등과 같은 글로벌 차원의 도움을 주고 있는 것에 대해의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통일문제에 이르기까지 한미동맹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뎀시 미 합동참모본부의장은“ 최근 한,일,중 외무장관회담의 성공적 주최 등 국제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한 경의를 표한다”면서“ 시일 내에 방미하여 오바마 대통령과의 좋은 정상회담이 이루어지기를 고 대한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 전쟁은 싸워서 승리하는 것보다, 싸우기 전 억제를 통한 ‘부전’이 ‘최고의 승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끊임없는 국가에 대한 열정, 국가의 비전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는 열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뎀시미 합동 참모본부 의장은 “과거 자신들이 근무할 때와 비교시 현재의 한국은 놀랍게 발전했고, 한국군은 무기체계, 기술력 뿐만 아니라 훈련 전투준비태세 등에서 괄목할만한 큰 향상을 이루었고  더불어 이렇게 발전된 한국군과 근무하고 있는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환담에는 한‧미 군 수뇌부 모두와 리퍼트(Lippert) 주한대사가 동참하였고, 미합참의장 부인(Diane 여사), 주한미 대사 부인(Robyn 여사), 연합사령관 부인(Cindy 여사)이 참석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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