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4일 황우여 부총리가오는 22일부터23일 이틀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반둥회의 60주년 기념 아시아 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우리 수석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황부총리는 정상회의 직후 오는 24일 반둥에서 개최되는 반둥회의 60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한편, 정상회의에 앞서 20일  개최되는 각료급 회의에는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이 참석, 우리의 대아시아-아프리카 외교정책을 적극 설명하고, 특히 아시아,아프리카 국가들과 협력관계 강화 의지를 적극 표명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번 정상회의는   1955년 개최된 아시아 아프리카 정상회의 (일명 반둥회의) 60주년을 기념하고,   아시아 아프리카 신전략파트너십 (New Asian Africa Strategic Partnership) 채택 10주년 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회의로서, “세계평화와 번영을 위한 남남협력 강화”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황 부총리는 한편 이번  정상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아시아ㆍ아프리카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나라의 기여와 협력의지를 적극 천명하고 양자회담 개최 등을 통해 대아시아-아프리카 외교를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황 부총리의  반둥회의 60주년 기념 아시아 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은  우리나라의 대 아시아-아프리카 외교 강화를 통해 우리 외교의 외연 확대 뿐만 아니라,  한-인니 양국관계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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