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2일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행사 준비를 위한 제3차 한-불 조직위원회 공동회의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파리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지난 2월 제2차 공동회의(서울)에 이어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오는 9월 18일  파리에서 개최되는‘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개막행사 계획들을 비롯하여, 문화예술, 경제, 교육, 농식품, 관광, 체육, 학술, 지자체교류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한국과 프랑스 간 교류를 증진할 다양한 사업계획들이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오는 9월18일  파리 샤이오극장에서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개막을 축하하는 해외공연 사상 최대 규모의 종묘제례악 공연과 기념 리셉션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더불어 양국 조직위원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60여 개의 문화예술 분야 사업에 대해 추가로 공식인증을 하고, 지금까지 접수된 일반분야(문화예술 이외 분야)의 60여 개 사업계획에 대해서도 협의한다.  한편  양국 조직위원회는 지난 2월 제2차 공동회의에서 117개의 문화예술사업을 공식인증사업으로 선정한다

 외교부는 이어 양국은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행사를 계기로 130여 년을 이어온 양국민 간의 우정을 더욱 다져나가고, 특히, 양국의 젊은 세대에게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관계의 청사진이 제시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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