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6일 박근혜 대통령은 휴업 후 수업을 재개한 초등학교 방문에 이어 중학교도 방문했다고 밝혔다.

    

▲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전 메르스 영향으로 휴업했다가 최근 수업을 재개한 서울시 마포구 염리동 서울여자중학교를 방문하고 있다.<사진 =공공누리>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자 중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 학교수업 재개와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해 준 교직원들을 격려하”면서“ 막연한 불안감에 위축되지 말고 정상적인 수업과 교육활동에 임해 줄 ”것을거듭 당부했다.

이어 박대통령은 학교 보건실을 방문,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 학교가 안전한 곳이라고 하는 믿음이 생겨야 수업도 할 수 있고 학부모님들도 안심하고 자녀들을 보낼 수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예방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한편  “보건교사에게 학생들이 열이 나면 어떻게 하는지 꼼꼼히 물으“면서” 조기에 메르스가 종식 될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은 학생들의 사회수업을 참관,“  학생들에게 손을 잘 씻고, 학교에서 배운 예방조치를 잘 실천하면 메르스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으며 메르스가 조기에 종식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이와더불어“ 학생들이 하나하나 가지고 있는 꿈과 끼가 소중하며 ‘대통령으로서 여러분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꿈과 끼를 활짝 필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학생들이 갖고 있는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메르스 때문에 불안하고 불편하지만 학교에 직접 와 보니 예방을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철저하게 예방해 줄”것을거듭  당부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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