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은 17일, 최근 가뭄으로 농업용수 부족난을 겪고 있는 경기 포천시를 방문한다.
이날 박장관은 지역 주민들이 메르스로 인한 국민생활 불편과 가뭄으로 인한 이중고를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포천시 자작동을 방문하여 농업용수 부족난을 겪고 있는 실태를 점검한다.

박장관은 이와함께 농업용수 관정개발 및 자작 저수지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위로하고, 가뭄대책에 참여하는 지자체․소방관서 등 관계자에게 격려와 함께 가뭄해소시까지 주민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는 관계부처와 함께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부처·유관기관과 함께 가뭄 지원대책을 앞당겨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우선 농식품부의 가뭄대책비와 환경부 지방상수도 사업비를 신속히 배정하여 하천굴착, 송수관로 구입 등에 우선 사용토록 하여 가뭄에 신속히 대처하고 소방․군부대를 통한 생활․농업용수 공급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가뭄극복을 위해 범부처 차원의 총력 대응태세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민안전처는 관정개발․송수호스 구입 등 가뭄해소를 위한 특별교부세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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