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1일 “그동안 온갖 역경과 시련을 딛고 성취했던 지난 7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향해 국민적 영향 을 집결할 때이며 세계경제의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내부적으로 급속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성장잠재력 저하는우리에게 심각한 도전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공공누리>

박대통령은 이날 중앙 미디어 콘퍼런스 축사에서“ 정부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정책의 큰 축으로 하여 재도약을 위한 정책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이같이 언급하면서“ 창의와 혁신에 기반한 창조경제 구현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풍성한 컨텐츠와 일자리 창출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문화융성으로 미래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고 강조 했다.

박대통령은 그러면서 “ 우리 사회 전반의 혁신을 위해 공공, 노동, 금융, 교육의 4대 부문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공무원연금 개혁에 이은 노동시장 선진화 대타협으로 지금 개혁의 큰 걸음을 내딛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러한 변화와 혁신의 길로 나아가는 데에 있어 우리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대통령은 이와더불어 “최근의 디지털 혁명은 전 세계 뉴스 미디어 지형에도큰 변화를 불러오고 있고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정보의 양이 급증했고,ICT 발전으로 각종 미디어가 융·복합되면서 언론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면서 ”그만큼 많은 정보를 받을 수 있고, 잘못된 정보가 순식간에 퍼져나갈 위험에도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박대통령은 여기에 “저는 이런 때일수록, 올바른 정보를 식별하고, 정확하고 사실에 입각한 정보를 제공하는  언론의 가치와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정확한 정보 전달과 계도로 국민의 역량을 집결하고,공정하고 건강한 비판으로 국가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등대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주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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