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예술의전당, KBS와 함께 오는 25일(월)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등 주요 기업인, 문화예술계 인사, 시민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성공시대 기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우리 기업인과 문화예술인이 하나되어 제17대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고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우리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원하는 취지에서 개최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출보험공사, 도이치은행그룹, HSBC은행, 신한은행 등 회원기업들로부터 협찬 받은 후원금 전액을 태안지역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며, 이번 음악회의 공동 주최기관인 예술의전당에서는 공연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KBS는 교향악단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우리 기업들과 문화예술인들이 뜻을 같이 하여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하는 사례로 기록됨으로써 앞으로 이와 유사한 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확산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2006년 동양인 최초로 ‘리즈국제피아노콩쿠르’ 우승하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급부상중인 김선욱, 세계 음악무대에서 바이올린 강국을 알리고 우리나라 바이올린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젊은 성악가인 바리톤 공병우, 한명원 등이 협연하게 되며, 지휘자 김 봉이 이끄는 KBS교향악단과 함께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원기업에서 1,400명과 새 정부의 주요 인사 및 문화예술인 400명이 참석하게 되며, 음악회 참여를 원하는 일반 음악 애호가들에게도 별도로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700명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신청 :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www.sac.or.kr)
이날 성금은 대한상공회의소 손경식 회장이 태안군 관계자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은혜 기자 kke0728@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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