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체류질서위반 사범에 대한 외국인 정부합동단속을 실시, 불법체류외국인 4,751명과 불법고용주 1,148명을 적발했다.

법무부는 14일, 지난 9월 1일부터 11월 8일까지 10주간에 걸쳐 적발, 불법취업자(취업비자 미소지) 3,595명, 불법체류자(체류기한 초과) 1,156명이며, 적발된 외국인은 본국으로 송환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적발된 외국인은 중국, 태국, 베트남인이 많았으며, 취업업종은 주로 제조업, 유흥․마사지업, 건설업으로 드러났다.

한편 외국인을 불법 고용한 고용주는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통고처분(범칙금 2천만원 이하 부과)하였으며, 다수의 외국인을 고용, 법 위반 정도가 중한 79명은 검찰에 고발조치 했다.
 

이어 합동단속기간 중 자진출국 계도 활동도 병행, 불법체류 외국인 4,470명이 스스로 출국했다.

법무부는 한편 앞으로 불법 입국․취업 알선브로커에 대한 기획 조사를 강화, 불법체류 유발 요인을 적극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외국인  체류질서를 확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합동단속에는 법무부, 경찰청, 고용노동부, 국민안전처(해양경비안전본부) 등 4개 부처 소속 직원 270명 참여했다.
 

김홍규 기자  kimhgy4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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