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석촌호수 수위저하에 따른 지반침하 가능성에 대해 국민들의 우려가 지속되자 이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석촌호수 주변 안전관리 추진단을 구성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국민안전처는17일, 서울시와 송파구의 국장급과 롯데연구소 원장, 6명의 전문가들로 추진단(단장 국민안전처 최복수 생활안전정책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안전처는 이날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격월로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석촌호수 주변 안전관리 이행실태를 점검키로 했다.

이와더불어 소관업무 과장급들로 구성된 실무 추진단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여 구체적인 이행상황 확인과

서울시 용역에서 제시된 지하수 유출량 자료를 검증하고 기존 자료 이외에도 대형공사장의 지하수 자료를 추가 확보키로 했다.

이와더불어 지하수가 최대로 유출되었을 경우를 상정하여 지반안전성 모의실험을 시행하고, 대형공사장 유출 지하수 토사 함유여부 확인 장소를 대폭 확대하여 매달 확인키로 했다고 안전처는 전했다

한편 석촌호수 주변도로 지하부분의 동공(洞空) 존재여부를 확인하는 지하투과레이더(GPR*) 탐사를 11월 중에 실시하고 분석 결과가 나올 경우 그 결과를 추진단 회의에서 전문가들과 확인할 예정으로 있다.

최복수 생활안전정책관(추진단장)은 "석촌호수 주변 안전관리 추진단을 통해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등 석촌호수 주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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