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8일(오후 현지시각)  " 국내 유망 창업자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우수 기술을 보유한 해외 창업인력을 상호 지원하는 사업이 한,태평양동맹 간 첫 번째 협력사업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며  이러한 사업을 시작으로 협력의 폭을 확대해 나갈 것이고  APEC 차원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 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후(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PEC 정상환영 행사에 프라윳 찬-오차 태국총리와 함께 참석하고 있다.<사진=공공누리>

박대통령은 이날   APEC 회원 18개국 정상과 태평양동맹 회원 4개국 정상이 참석한 자리에서 " 양 지역협력체 간의 상호 협력에 대한 깊은 관심과 표명을 밝히"면서"  APEC과 태평양동맹간의 협력 잠재력과  태평양동맹 옵서버국으로서 한국이 태평양동맹과 다방면에 협력을 확대하고자 한다는 의지를 밝힌다"고  언급했다.

이날 APEC과 태평양동맹간 처음으로 개최된 비공식 대화 자리에  APEC과 태평양동맹 회원국 대부분이 참석하고, 상호 우호 협력 방안에 대한 진지한 토의가 진행됐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한편 APEC은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등 총 21개 회원국으로 구성, 있 아태지역 최대의 경제협의체로  태평양동맹은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페루 등 4개국으로 구성돼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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