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8일, " 3/4분기 1.3%경제성장, 외국인 투자 사상최대 유치 및 세계 수출순위 6위로 한단계 상승 등 경제성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힘을 모아 각고의 노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우리 국민의 저력이 있었기에 가능 했으며 특히, 온라인 수출 노력 등  수출마케팅, 대규모 세일즈 행사 참여 등 기업인들이 보여준 경기 활성화 노력에 대하여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 오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공공누리>

박대통령은 이날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과의 오찬 에서 "내년에는 노사정 대타협 후속조치, 공공분야 기능조정 등 4대 개혁을 완성하고 체감도도 높여나가야 한다"고 이같이 언급하면서 " 국민 체감도를 높이지 않으면 글로벌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경제 회복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쉽고 편하게 갈 수 있으나, 믿고 신뢰를 보여준 국민들을 위해서는 이러한 것을 방치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연일 애끓는 호소를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재정 조기집행  기업형 임대주택 5만호 보급 등 적극적인 거시정책과 내수 활성화 정책으로 우리경제가 3% 성장궤도로 복귀하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대통령은 이에 "기업인들도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거듭 당부 했다.

박대통령은 이와함께"우리 주력산업은 중국과 기술격차가 축소되고, 선진국의 제조업이 부활하면서 경쟁여건이 악화되고 있으며, 신산업은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상황으로 우리 경제의 미래는 제조업 혁신과 신산업 창출에 달려있어  기업인이 신제품 개발 및 공정혁신 등 제조업 혁신과 신 산업 창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밝혔다.

이어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FTA가 오는  20일 발효, 이로 인해 전세계 3/4에 달하는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은 관세절감효과와 서비스 산업 진출 기회가 생겼으므로 적극적인  해외 진출 노력과 중국시장은 한류와 연계, 소비재와 서비스 산업 진출 노력을 강화하고 중동, 중남미, 비세그라드 4개국 시장은 정상외교로 새롭게 구축된 비즈니스 기회를 활용해 줄 "것을 덧붙였다.

박대통령은 이에" 정부도 1:1 비즈니스 상담회  시장개척단과 같은 마케팅 활동과 271조원의 무역금융 지원을 통하여 기업인의 노력을 뒷받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세계 경제 회복이 쉽지 않고,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구조개혁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핵심법안이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않아 속이 타들어가는 심정”이라면서 “이러한 법안이 국회통과가 되지 않으면, 내년에 각종 악재를 이겨내기 위한 대비를 할 수 없고, 일자리 창출이 안 될까 걱정되어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심정을 털어 놨다.

그러면서“현장의 여러분 마음이 얼마나 타들어 가는지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면서 "경제 대도약을 정부와 상공인들이 함께 이루어내자면서 정부는 최대한 기업의 경제활성화 노력을 후원할 예정이라"고  거듭 밝혔다.

이날 오찬은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 108명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중소기업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됐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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