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건강증진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2월 26일 지역사회 건강증진 관련 유관기관과 시군 관계 공무원 등 70여명이 도청 회의실에서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건강증진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그간 보건복지부 주도로 운영해오던 건강증진사업은 2008년부터는 지자체 중심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금연/운동/영양/절주/비만 등 5대 테마를 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
타 시도에 비해 인적·물적 자원 부족으로 인프라기반이 취약했는데 금번 워크숍을 계기로 지역내 의료인, 영양·운동·비만관련 전문가, 교육청, 생활체육협의회, 산업체 등 관련 기관들이 서로의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제공 등 지속적인 교류를 함께 하기로 협력하였다.
주요 협력사업으로는 ▲생활터(학교, 병의원, 산업체, 경로당 등) 중심 건강증진사업 ▲노인운동 프로그램 보급 ▲ 비만예방사업 등 지역주민 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능동적 건강정책을 전 개하기로 하였다.
전라북도에서는 이를 위해 2008년도에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하여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특히, 순도비 1억원을 확보 초등학교 비만아동을 대상으로 특화된 비만사업을 추진하여 모델 개발을 통해 년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지역사회 유관단체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고 쉽게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전국에서 가장 건강하고 살기 좋은 전라북도가 되도록 지역사회 네트웤 구축 등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워크숍에서는 건강증진지원단의 윤정수교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우수시군에 대한 시상식을 통해 지사 기관표창 및 총 1천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하여 관계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 최우수 : 전주시 - 우 수 : 군산시, 남원시, 완주군, 순창군
김정길 기자 presskim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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