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6일, “북한 해외노동자 문제는 인권침해 그리고 북한 당국으로의 외화 유입 이런 측면에서 국제사회 우리를 포함해서 국제사회에 관심이 되어 왔으며  유럽 의회도 최근 이러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반영해서 북한 당국의 강제노동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정권유지를 위한 경화 유입문제점  지적과  또 접수국의 노동권 보호 의무를 환기시키는 내용으로 하는 결의를 채택한 바도 있다”면서 “우리로서도 국제사회와 협력 하에 가능한 대응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대변인은 이어 한중 외교 차관 채널이 복구돼 전략대화를 진행 하는 것과 관련, “이번 전략대화는 지난 2013년 6월 북경에서 개최된 6차 대화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개최되었으며  특히 최근 북한의 4차 핵실험, 그리고 장거리 미사일 발사라는 엄중한 외교 안보 환경 하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는 지난 2008년 12월 제1차 대화 이래 양국 간 중요한 전략적 소통 채널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왔으며, 이번에도 한중 관계, 한반도 정세, 지역 및 국제 문제 등에 대해서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 의견 교환을 가졌다”고 전했다.

조대변인은 이와함께  “이번 전략대화에서는 아무래도 한반도 정세 부분에 대해서 특히 안보리 제재결의 채택 등 대응방안에 대해서 심도 있는 협의가 진행되었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발전과 이를 위해서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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