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철을 맞이해 침실제품유통전문회사인 ㈜이브자리(대표이사 : 고춘홍)가 학교, 공공기관, 이브자리 고객 등에게 느티나무 500그루와 두충나무 1,500그루 등 총 2,000 그루의 나무를 나누어준다.
느티나무와 두충나무는 각각 15~17년생으로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이브자리의 산림사업부 ‘이브랜드’에서 육림된 것이다.
이브자리는 지난 99년부터 올해까지 10년째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는데 작년까지 7,000여 그루의 나무를 기부했으며 올해도 학교 및 공공기관 등에 2,000여 그루의 나무를 기부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이브자리의 나무를 기부 받은 곳은 양평군청, 서울 동대문구청, 서울 성내중학교 등 총 30여 곳이다.
이번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맞이하여 이브자리의 고춘홍 사장은 “기업의 사회 환원이라는 공익성과 함께 건강한 생활 환경을 위한 친환경 조성이라는 취지 아래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행사의 취지를 말했다.
또한 고춘홍 사장은 “이브자리는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뿐만 아니라 매년 전 임직원이 이브랜드에서 식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산림수면체험관과 웰빙수면체험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산림 관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느티나무는 시골 어귀, 한 마을의 역사를 간직한 정자나무의 역할을 하는 대표 수종으로 수명이 길어 오래 살 뿐만 아니라, 줄기가 곧게 자라면서 가지가 사방으로 뻗어 생김새도 좋고 목재로도 우수하여 모든 면에서 으뜸이라 산림청에서 밀레니엄 나무로 선정하기도 했다.
또한 두충나무는 예로부터 한약재로 사용되었는데 두충나무 껍질이나 잎을 차처럼 달여 마시면 고혈압, 당뇨, 요통 및 디스크, 비만 방지 등에 좋다고도 한다.
나무를 분양 받고 싶은 단체나 개인은 오는 3월14일까지 이브자리로 신청하면 되며 채취 및 운반 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자세한 사항은 02-3407-3163로 문의하면 된다.
권기민 기자 peperlov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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