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시장 박주원)는 중소기업 및 공장 근로자와 시민을 위한 24시간 민원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시민을 위한 ‘Wonder~full 25시 민원감동센터’를 설립하고 지금까지 정규 근무시간에만 민원을 발급하고 처리하여 생겼던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Wonder~full 25시 민원감동센터’는 안산시 상록구 본오3동과 단원구 호수동 주민센터 2개소에서 시범운영 된다. 안산시는 특성상 많은 중소기업과 공장이 밀집되어 있는 도시로 그동안 근로자들이 민원행정 서비스를 받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근로자와 맞벌이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시키고 시민들이 원하는 행정 서비스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24시간 운영한다.
시청과 구청, 주민센터에서 발급 처리되는 모든 민원을 대상으로 접수당일 즉시 처리를 기본으로 하며 야간접수 후 익일 처리가 될 경우에는 공무원이 직접 또는 퀵서비스로 배달해주는 감동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올해 2월부터 전국 어디서나 발급 가능한 주민등록증을 안산시는 24시간 발급해주는 제도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현재 호수동 주민센터에서는 한글서예, 재즈댄스 등 43개 과정을 전문강사 25여명과 자원봉사자 등이 운영하고 있는 미래경영센터와 문화사랑방, 체력단련실 등이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 ‘Wonder~full 25시 민원감동센터’와 연계하여 주민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24시간 개방운영 할 방침이다.
안산시는 “‘Wonder~full 25시 민원감동센터’는 2개의 주민센터에서 시범운영 후 민원량이 증가하고 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아지면 점차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Wonder~full 25시 민원감동센터’는 오는 3월 3일과 10일 호수동(031-481-2585)과 본오3동(031-481-2582) 주민센터에서 개소식을 한 후 운영될 예정이다.
권기민 기자 peperlov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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