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국장급 공무원들이 향후 국정운영방향을 공유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 과제의 실천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옥동석)은  2일부터 4일까지 3회에 거쳐 국장급 국정과제세미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실장급 국정과제세미나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국장급 국정과제세미나」는 국정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국장급 공무원들이 금년도 25개 핵심 개혁과제의 추진방향과 전략을 공유하고, 성과창출을 위한 부처간 협업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고위공무원들이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규제개혁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한 토론과 의견 공유의 장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유민봉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의 ‘박근혜 정부 4년차, 미래 국가발전을 위한 통찰과 지혜’, 최병환 국정과제비서관의 ‘한국의 구조개혁 과제와 2016년 추진방향’ 특강이 실시될 예정이며,강영철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의 ‘규제개혁 마인드 혁신’ 특강에 이어 참석한 국장급 공무원들 간 규제개혁 과제의 구체적인 실천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옥동석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은 “국정운영의 중추인 국장급 공무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앞으로의 국정운영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성과창출을 위한 각오를 다짐하는 데에 국정과제세미나의 의의가 있다”고 하며, 특히,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고위공무원들이 규제개혁 실천의지를 다지고, 공직사회에 규제개혁 마인드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임병술 기자  mbs23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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