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3월 5일부터 11월 25일까지 2008년도 민방위 교육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금년도 민방위 교육대상자는 민방위대 편입 후 1~4년차 대원 총 25,736명으로 ▲지역 37개동 22,909명 ▲직장 73개대 7,588명 ▲통대장 및 직장대장 731명 ▲전문기술대 1,338명 등이라고 밝혔다.
교육과목으로 신규편성대원은 민방위대원 임무역할 및 2~4년차 대원은 재난안전 VTR상영 소양교육을 1시간 실시하며, 교통안전 및 가정에서의 응급처지 실기교육 3시간 등 총 4시간의 교육시간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오전반 (09:00~13:00), 오후반(14:00~1800)으로 각각 나눠 운영한다.
시는 민방위대원에 대한 안전의식 고취 및 생활주변의 안전사고 대응능력 배양, 실생활에 부합되는 각종 재난예방 실기교육, 강의식에서 실기와 실습 위주 교육을 실시하며, 민방위대원의 편의 증진을 위해 민방위교육 상설운영과 민방위 대원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현지교육 실시, 토요일·일요일·야간교육도 지속 추진한다.
특히 재난행정 서비스 일환으로 평일에 민방위 교육을 받기 어려운 대원들을 위해 토요일·일요일·야간교육을 전년도 대비 10회 증가했다.
부천시는 금년도 민방위 교육이 체험식 위주의 실기·실습 교육 확대로 운영되는 만큼 교육효과 극대화를 위해 지난 2월 14일 민방위 교육 각 분야별로 우수한 실기전문 강사 6명을 위촉했다.
또한 시는 민방위대원의 교육 편익을 위해 주말 민방위 교육을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첫째 주에 09:00~13:00까지 운영하고, 야간 민방위 교육은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0일, 20일 18:30~22:30분까지 월 2회 운영한다. 다만 야간 민방위 교육은 평일에만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기본교육기간 동안 대원이 원하는 날짜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상설 교육도 운영한다” 며 “상설교육은 교육장 행사 등으로 일정이 변경될 수 있는 만큼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부천시 민방위교육장(032-320-3524)으로 문의한 후 교육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재호 기자 peperlov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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