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안내단말기를 통해 시민들에게 버스위치, 도착예정시간 등을 알려주는 ‘버스정보시스템 서비스’를 오는 1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서비스 증진과 버스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을 추진해온 성남시는 18일 준공보고회 개최에 이어 19일부터 대시민 서비스에 나선다.
성남시가 추진한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은 경기도 BMS 센터와 정보연계 기반을 조성, 경기도 지방자치단체가 인허가한 버스에 대해 버스운행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 1단계로 이번에 대원터널사거리~신구대학~단대오거리~성남시청~태평역~모란역~야탑역으로 이어지는 버스운행 노선축 정류장 61개소에 안내단말기가 설치됐다.
정류장 안내단말기를 통해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버스위치정보, 버스도착예정시간, 노선정보, 시정홍보, 주요 뉴스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오는 7월부터 2단계 사업으로 복정역~오리역 및 성남시 주요 간선도로에 버스정류장안내단말기 140개소를 추가설치하며 서울시 인허가 버스의 정보연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이번 버스정보시스템의 도입으로 버스이용시민의 편의성을 대폭 증진시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호 기자 peperlov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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