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축사농가 사료가격 급상승에 따른 농가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특별 사료구매자금 87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축종별 지원 단가는 한육우·젖소 120만원(두당), 양돈 10만원(두당), 양계·오리 650원(수당)이다.

지원규모는 농가당 한육우· 젖소 1억원, 양돈 2억원, 양계·오리 5천만원까지 받은 수 있다.

다만 담보력이 미약한 일반축산농가는 낙농(한우 젖소 등) 5천만원, 양돈 1억원까지 농신보특례보증(간이신용조사)을 통해 지원되도록 했다.

지원조건은 대출기간 1년, 금리 3%이며 농가의 담보능력, 경영상태 등을 평가 지원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농가사업신청서를 작성, 구군에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으며 대출취급 금융기관은 농·축협이다.

현재 축산업등록제에 참여하지 않은 농가는 구·군에 신청 등록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축산농가의 가축사육두수는 한육우 2만4,949두, 젖소 1,097두, 돼지 5만4,341두, 닭 46만4,000수, 오리 9,000수 등 총 55만3,407두(수)로 나타났다.

성보기 기자  lo1212@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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