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개발공사는 27일 오후 6시 숭의운동장내 체육회관 1층에서 숭의운동장 도시개발사업의 당위성과 주민참여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행사주최인 인천시 도시재생과, 남구청, 중구청 관계공무원과 시행자인 도개공, 업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개공은 이날 숭의운동장 철거공사시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을 줄이고, 가장 안전하고 경제적인 해체공법을 주민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또, 손실보상, 가옥소유자 및 세입자 이주·생활대책 등에 관한 사항도 포함되어 있다.

공사 관계자는 “숭의운동장의 안전한 철거공사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 실질적인 보상과 이주대책을 마련하여 지역주민이 재정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숭의운동장 도시개발사업은 인천시 남구 숭의동 일대 90,127㎡의 노후·불량한 숭의운동장의 기능을 재정립하고, 숭의운동장 주변지역을 도원역과 연계하여 주거ㆍ상업ㆍ업무ㆍ체육ㆍ문화 등 24시간 활기 있는 웰빙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에 실시설계 및 건축허가 등 각종 인·허가를 거쳐 2010년 축구전용구장을 건설하고 2013년 3월 주상복합 및 상업시설 등 건축공사를 준공할 예정으로 추진된다.

송순강 기자  dopc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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