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오는 3.27일 도청 본관2층회의실에서'강원도 공모형 사회서비스 일자리 사업'이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군 및 사업수행기관 간에 협약식 및 지원약정식을 체결한다.

강원도 공모형 사회서비스 일자리 사업은 도비 5억 1천만원을 투자하여 시·군으로부터 사회서비스 일자리 아이템을 발굴해 인건비(1인당 85만원 정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 29일까지 11개 시군에서 총 31개 사업을 신청 받아, 사전검토회의와「강원도 고용실무 위원회」심의를 거쳐, 지난 3. 13일 8개 시군에 10개 사업을 최종 선정, 1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각종 사회서비스 일자리는 ‘비시장성’을 그 특징으로 하면서, 동시에 정부의 정책적 결단과 적정수준의 개입이 필요한 사업이며, 우리나라 사회서비스 부문의 고용 비중은 선진국에 비해 아직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효과적인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간과 공공, 다양한 비영리 민간단체 등과의 다각적인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강원도는 「공모형」사업을 원활히 수행하고, 소관시군 및 해당 비영리단체 간 상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면서, 도내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함과 아울러. 지역맞춤의 틈새 복지수요를 충족하면서 동시에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권기민 기자  peperlove@hanmail.net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