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오는 2일부터 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2016 한·일·중 공무원 3국 협력 워크숍(2016 Korea-Japan-China Trilateral Cooperation Workshop for Public Officials)’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2년에 시작되어 올해 4회째를 맞는 금번 행사에는 국제 협력 업무를 담당하는 중앙 및 지방 정부 소속 우리 공무원과 한국에서 근무 또는 연수 중인 일본 및 중국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가한다.

양허우란 3국 협력 사무국(Trilateral Cooperation Secretariat) 사무총장이 참석하여 축사할 예정이며, △3국협력 현황 소개, △기관별 3국협력 사례 발표, △3국 문화 관련 강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2018 동계 올림픽 현장인 평창에서 진행되는 만큼, 강원도청 동계 올림픽 본부측에서 3국 공무원에게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준비 현황을 소개할 예정이며, 3국 공무원은 올림픽 시설 현장을 함께 방문하여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11월 1일 3년 반만에 한ㆍ일ㆍ중 정상회의가 개최되어 3국협력 체제가 복원된 이후 진행되는 행사로서, 3국 공무원들의 3국 협력 사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3국 공무원간 긴밀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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