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7일, 전국 방방곡곡 정책현장을 직접 찾아가 국민과 소통하는 ‘생생동행 장관실’의 일환으로, 오는 8일대전광역시를 방문해 정부 핵심개혁 과제인 ‘일·가정 양립’ 등 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거의 전 일정을 할애해 대전에 머물며, 여성가족부 정책설명회와 대전시와 함께하는 일·가정 양립 실천선포식, 부모교육 현장간담회, 청소년정책 현장간담회 등을 차례로 갖는다.

강 장관은 취임 이래 줄곧 여성가족부 각종 정책들의 정책체감도 제고를 강조해 왔으며, 이를 위해 정책현장의 국민수요 모니터링과 전국 전역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은희 장관은 이날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가족친화인증기업, 공기업, 지역 여성․청소년․가족 관련 단체 및 시설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가정 양립을 통한 여성인력 활용’을 주제로 열리는 정책설명회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중요과제인 ‘여성고용 활성화’와 국민행복 실현을 위한 일․가정 양립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각 가정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정부가 펼치고 있는 아이돌봄서비스, 육아휴직제, 유연근무제, 아빠의 달 제도 등을 설명하고, 근로현장의 제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지역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들어 여성·아동의 안전 강화를 위해 여성가족부가 추진 중인 부모교육 활성화 정책과 지역사회 아동․여성 안전환경 조성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한다.

아울러, 중앙부처가 시행하는 많은 정책이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및 유관기관 등을 통해 현장에서 비로소 완성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여성가족부 정책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할 예정이다.

장왕순 기자  jangws255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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