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심뇌혈관질환 관련 8개 학회와 공동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수칙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추진 중인 '심뇌혈관질환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정부와 학계가 공동으로 제정해 발표하는 것이다.

그간 관련 학회별로 개발되어 국민에게 단편적으로 제공되었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가 중중심이 되어 8개 학회와 '심뇌혈관질환 홍보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동수칙으로 재정리하여 '심뇌혈관질환 관리위원회'의 승인을 거친 후 확정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은 기존의 각 질환별 예방관리수칙을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재검토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정리했다.

서서히 진행되어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심뇌혈관질환의 특성상 생활습관개선, 조기 진단, 지속적 치료, 응급증상 숙지 등 국민이 올바르게 알고 있어야 할 필수 항목을 포함했다.

또한, 전문가 간의 합의와 객관적 근거에 기반을 두어 신뢰성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쉽게 전달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의 보급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치료·관리에 대한 국민들의 올바른 인식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가족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의 보급을 위해 포스터, 소책자 등 홍보물을 제작하여 각 시·도 및 보건소를 통해 국민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이주옥 기자  free071123@nav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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