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이 주관하는 ‘2016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이 오는  27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는 공적 기간과 국내외 활동 실적, 산업에의 기여도, 사회 공헌도, 국민 평판·인지도 등 다양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되었으며 문화훈장 6명,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8명(팀), 장관 표창 9명(팀) 등 총 30명(팀)이 수상하게 되었다.

특히, ▲한중 합작영화 <청일전쟁과 여걸 민비>, <달기> 등에 출연하며 한국영화의 중국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진 영화배우 남궁원, ▲한국 영화사의 한 획을 그은 은막의 스타이자 지미필름으로 영화 제작에도 기여한 바가 큰 영화배우 김지미, ▲원맨쇼로 한국 코미디의 새로운 지평을 연 코미디언 남보원, ▲‘옥경이’, ‘노란 손수건’ 등 주옥같은 노래로 국민의 희로애락을 부른 가수 태진아, ▲‘돌아가는 삼각지’, ‘안개 낀 장충단 공원’ 등을 작곡하고 불세출의 가수 배호를 배출한 작곡가 배상태, ▲드라마 <장희빈>, <하늘아 하늘아>, <일출봉> 등으로 역사드라마의 확고한 기틀을 마련한 방송작가 임충 등 6명이 영예의 문화훈장을 수훈하게 되었다.

권기음 기자  peperlov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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