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가 지난 6일 국회귀빈식당에서 ‘제2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및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2006년 175개국 7백만 해외동포를 위해 창립된 W-KICA는‘세계한인의 날 제정국민청원운동본부’를 결성하여 매년 10월 5일을 한인의 날로 제정하여 작년 ‘제1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 행사는 김형오 국회의장， 정세균 민주당 대표，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 등 정치권 인사와 송월주 전 조계종 총무원장， 김준곤 CCC 총재 등 종교계 지도자， 김영진 의원， 황우여 의원 등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하며 미국 워싱톤주 신호범 상원 부의장 등 미국， 일본， 호주 등의 한인 지도자들이 참여했다.

W-KICA 상임대표 김영진 의원(전 농림부장관)은 “11위의 경제대국이며 세계 외교 대통령인 UN 사무총장을 배출한 우리나라가 자기 민족의 문제에 소홀하거나 무관심 한 것은 큰 잘못”이라며 “7백만 해외동포들은 우리 민족의 고귀한 자산이며 자긍심으로 이제 우리 국민 모두가 해외동포 문제를 성심을 다해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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