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일， 불일미술관서 　

올해로 창립 10년을 맞은 인드라망생명공동체(상임대표 도법스님)가 10~16일 서울 사간동 불일미술관에서 회원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봉암사 산문을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사진전은 한반도대운하 반대를 위해 한강과 낙동강을 순례하던 순례단에 함께 했던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이 지난 3월 문경 봉암사를 찾았을 때의 사진들을 모아 열린다. 　

수행자 본분의 자세로 돌아갈 것을 결심하고 결사에 임했던 봉암사결사가 있었던 봉암사는 1년에 부처님오신날 하루만 일반에 개방되는 사찰로 유명하다. 봉암사는 운하를 반대하는 순례단을 위해 산문을 열어 그들을 맞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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