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안 조 현 우 선생
무속의 신은 윤리적이고 인격적인 존재보다는 구체적인 힘， 즉 인간의 행복과 불행에 영향을 미친다. 대단히 현실적인 힘의 존재들이다
어느 사람은 '즐겁다'하고 어느 사람은 '괴롭다'한다. 우리 인간은 누구나 즐겁고 행복하게 살고 싶고， 부자가 되고 싶고， 성공ㆍ출세하고 싶고 건강하게 살고 싶어 한다. 이것은 쓸데없는 욕심도 아니요， 가질 수 없는 허망한 환상도 아니다. 이 땅에 와서 한번 살다 가는 어느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한번뿐인 인생살이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고， 누구나 가질 수 있고 누려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괴로움을 즐거움으로 승화시키는 이가 있는가 하면 즐거움을 행복으로 지키지 못하고 괴로움과 고통의 길로 가는 이도 있다. 인생에는 내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있는가 하면 아무리 노력을 하고 돈이 많다 해도 바꿀 수 없는 부분이 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용어 "팔자"(인간의 생사고락， 금전운， 자본운， 출세운， 사랑운…등) 인생이 괴롭고 힘들 때， 아무리 노력을 해도 인간의 노력으로 불가능 할 때 "내 팔자야" 라고들 한다.
"팔자?" 과연 무엇이기에 사람을 행복하게도 불행하게도 하는 것일까?
"팔자"에 숨은 뜻은? 바로 하늘에서 우리 한사람 한사람에게 내린 소리 없는 "하늘의 명"이다.팔자는 못 바꾼다고들 우리는 알고 있다， 어쩌면 맞을 수도 있다. 감히 인간이 어찌 하늘의 명을 거역하고 하늘의 명을 바꿀 수 있으랴? 그러나 하늘에서는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의 입을 통해서 가르쳐 주고 계셨지만 무지한 인간인지라 그 속에 숨은 진실을 모르고 세월을 팔자타령하며 고난과 고통 그리고 아픔 속에서 살아왔고 살아가고 있다. 이 세상에는 이론적으로 논리적으로 도저히 설명 안 되는 일들이 많이 있다. 우리 인간은 자기 잘났다고 사상을 논하고 과학을 발전시키고 있지만 그것은 하늘 원리의 아주 작은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대자연의 원리는 우리 눈에 보이고 우리가 알고 있는 부분보다는 눈에 보이지 않고 우리가 모르는 부분이 훨씬 더 크다는 것을 공감할 것이다. 그런데 우리 인간은 눈에 보이는 조그만 부분으로 모든 우주를 잣대질하고 평가하고 결론을 내린다.
참으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이런 아이러니 속에 사는 우리의 짧은 인생， 팔자를 바꿀 수는 없을까?
하늘에서 우리 인간에게 내린 소리 없는 명(팔자) 하늘만이 움직일 수 있고 바꿀 수 있다. 명을 내린 당사자(하늘)가 명(팔자)을 거둘(바꿀) 수 없다면 말이 되지 않는다. 인간에게는 불가능한 일들， 하늘은 가능하다. 인간의 능력은 미약하나 신의 능력은 무한하며 너무나도 대단하고 놀랍다.
흔희들 경이로운 현상 앞에서나 우리가 상상할 수 없었던 신비로운 일을 겪으면 "말도 안 된다"라는 표현을 하듯이 하늘도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우리로서는 감히 흉내낼 수도 좇아 할 수도 없는 엄청난 일들 "말도 안 되는" 신비로운 일들을 하고 계신다.
종교인이든 비종교인이든 지금까지는 진정한 하늘의 뜻(능력)을 몰랐기에 방법도 몰랐고 해결방법도 몰라 힘들게 살아왔지만 신의 말씀을 통하고 하늘의 계시를 통하여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질병 없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탄생은 하늘 즉 신계에서 좌지우지하는 자연법칙에서 정해지는 것이다. 왜 사주팔자라 하는 것일까. 육신의 연월일시와 혼신의 연월일시가 합하여 육신과 정신 즉 혼신교합이 자연법칙 상 탄생되는 시점부터 사주팔자가 정해지면서 삶이라는 인생살이가 시작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신이라는 혼신이 접속하여 있다. 일반적으로 '정신'이라고 표현한다. 이 또한 접신이라 하여 신과 인간은 공존하는 것이다， 육신은 모태에서 오지만 정신을 주는 혼신은 영계에서 온다. 영계(하늘의 명) 기예에 능한 사람이 바로 무속인이다.
종교에는 신의 모습이 있다. 기독교에서는 사랑의 하나님을 이슬람교는 정의의 신을 그리고 불교의 부처는 대자대비한 존재로 믿어진다.
무속의 신은 어떤 성격을 지녔을까? 무속에서 믿는 신은 수없이 많지만 그들은 윤리적이고 인격적인 존재보다는 구체적인 힘으로 믿어진다. 그 힘은 구체적으로는 인간의 행복과 불행에 영항을 미친다. 특별히 선한 신도 없고 악한신도 없다. 단지 위해주면 인간에게 복을 주고 위해주지 않으면 해를 주는 힘일 따름이다. 그 힘은 인간이 어떻게 대접을 하느냐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반드시 기도나 굿을 해서 인간에게 유리한 쪽으로 이끌어야 한다. 질병을 주거나 집안을 망하게 할 수 있는가 하면 자식을 점지해주고 복을 주기도 하는 무속의 신들은 대단히 현실적인 힘의 존재들이다. 그래서 무속종교는 일상생활 속 필요한 곳에 수많은 동반자적인 신들을 설정해 놓고 있다.
내가 경험한 무속의 하늘의 명은 황당하게 들릴 수밖에 없는 이 기적같은 이야기들은 사실이고 실화이다.
병원에서 죽어가는 환자가 기적처럼 살아나고 다 망해가는 사업체를 되살려서 더 큰 회사로 성공시키고， 번번이 시험에 낙방하여 실의에 빠져있는 사람을 합격시키는 것은 물론이요. 국회의원의 예언， 지자체 선거의 당락， 신딸들의 전수 등， 신화 같은 일들을 해오고 있다.
이 냉정한 세상에 근거 없는， 증명할 수 없는 말을 한다고 한들 누가 믿어주겠는가?
나를 스쳐간 수많은 인연의 사람들은 지금도 각기 자기 위치에서 열심히 살고 있다.
그들이 나의 증인이요， 나의 후원자이다. 나는 그분들의 후원으로 지금도 열심히 신명을 받은 사명을 하고 있으며 나의 많은 제자들이 자기자리에서 여러 가지 선행을 행하며 오늘도 자기 사명을 다하고 있다.
우리 모두가 상식처럼 알고 있듯이 '행복은 먼데 있는 것이 아니다. 너무 가까이 있기에 우리가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라는 말처럼 우리가 살아 숨쉬기 위해 꼭 필요한 공기가 눈에 보이지 않기에 그 절심함을 느끼지 못하듯이 나의 신이 내 눈에 보이지 않기에 인정하기 힘들고， 필요성을 알면서도 선뜻 확신을 못 가질 뿐이다. 하물며 우리의 소중한 인생， 팔자라는 길이 나의 진정한 길이고， 행복한 길인지 알고가야 함은 당연하다고 본다.
한번 잘못된 인생을 원위치 함에 있어 많은 고통과 아픔이 따르고 시간도 많이 걸려 세월만 탓하게 된다. "신명을 받아 지름길로 간다" 라는 것， 어려운 일이다.
하늘에서는 그리 쉽게 우리 인간에게 해결책을 주지 않는다. 반대로 고통의 길， 죽음의 길인지 알고 간 사람도 없을 것이다.
한번 잘못되면 돌이킬 수 없는 우리의 인생사， 나홀로 인생이 아닌 하늘과 함께， 신의 도움과 보호를 받아 행복하게 질병 없는 행복한 사회를 이루고자 여러분의 인생에 등불이 되었으면 한다.
성안 조 현 우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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