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우수사례 발표 및 최종 평가회’를 개최한다.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14일,교육기회 및 접근성이 취약한 일반국민들을 대상으로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폭력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대전 청소년위캔(We Can)센터(대전시 동구)에서 전국 19개 폭력예방교육 지원기관 종사자와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부터 지역 폭력예방교육의 성과를 확인하고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운영 우수사례’에 대한 선정과 시상이 이뤄진다.

우수사례는 예방교육 사례의 완성도, 타 기관과의 차별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교육운영 우수사례로 경기북부 (사)에코젠더 외에도 (사)광주여성의 전화, 대전YWCA성폭력·가정폭력 상담소, 여성긴급전화1366 전북센터가 선정됐다.

우수기관들은 생활 현장의 접점에서 폭력예방 안전파수꾼의 역할이 기대되는 직업군과 폭력에 노출될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은 대상을 적극적으로 발굴한 사례 등을 발표한다.

대전YWCA성폭력·가정폭력 상담소의 경우 사회복지관 종사자, 노인회,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장애인, 통장협의회, 아이돌보미 등 다양한 교육대상을 발굴해 대상에 맞춘 교육내용을 별도 구성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여성가족부는 올 한해 일반국민 등을 대상으로 총 3,832회(11만4,960명)의 예방교육을 무료 지원했으며, 내년에는 신청에 의한 교육 지원 외에도 도서벽지․산간오지, 여성안전취약지역 등을 교육 대상으로 우선 지정해 실효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조용식 기자  heung55@nav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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