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4일," 최근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중동 국가의 인프라 투자 등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이들 나라에 대해 적극 진출해야 할 것이며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국정안정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4일,국회 국회의장 접견실로 정세균 국회의장을 방문, 경제 현안 등 국정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정부의 국정 안정화 노력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사진=공공누리>

황 권한대행은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을 방문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 내년 예산안을 적시에 처리하고 많은 법률안 처리에 힘써주신 데 대해 감사하며  국회 및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황 권한대행은 정 의장이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지난 12일부터 방역대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엄중하게 대응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림축산부에  매일 아침 화상으로 AI 일일점검회의를 통해 적극 대응하도록 지시했으며 지난 13일 14일 이틀간 전국에 일시이동중지 조치를 내리고 방역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환담에서 황 권한대행과 정 의장은 국내 소비위축과 수출부진 등 경제현안을 이겨내고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국회와 정부가 힘을 합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국무조정실은 전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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