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2일, 특검으로부터 정유라씨 여권 반납 명령 및 무효화 조치 등에 대해서 요청을 받았으며 여권법에 따라서 신속하게 여권에 대해 반납 명령 예정이며, 정당한 사유 없이 지정한 기간 내에 여권을 반납하지 않으면 직권 무효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준혁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유라씨 여권 관련 조치에 대해선, “ 오늘 이루어질지는 제가 좀 더 확인해 봐야겠다”며“ 신속하게 조치를 취한다고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조대변인은 이어 칠레 사건 관련해서 정치권에서 외교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에 대해,“그 문제에 대해서 오늘 외통위가 개최되었고, 윤병세 장관이 외통위에서 국민들께 죄송한 마음으로 사과드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조대변인은 이와더불어 중국 상하이 시정부의 국영투자기관이 한국 코스닥 상장사와 1,000억대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 배경과 관련,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지금 살펴보고 있으며. 사실 관계를 확인 중에 있고. 그다음에 이렇게 여러 중국 측이 취한 조치에 대해서 다각도로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가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조대변인은 이에 앞서 모두발언에서 재외공관 복무기강 확립에 관련해“ 지난 21일 비위행위에 대한 무관용 및 일벌백계 원칙을 재차 천명했다“고 강조 했다.

여기에 “ ‘전 직원들이 공무수행 뿐 아니라 사생활에 있어서도 공직자로서 보다 높은 도덕적, 윤리적 기준이 요구된다는 점을 깊이 유념하여 복무 자세를 철저히 재확립하라’는 요지의 윤병세 장관명의의 특별 지시를 전 재외공관에 시달했다“고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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