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화해‧치유재단 (이사장 김태현, )은 23일, 지난 ‘2015년 12월 28일 한․일 양국 정부 간 합의에 따라 일본 정부에서 출연한 10억엔으로, 일본군‘위안부’ 개별 피해자 분들에 대한 현금 지급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화해‧치유재단은 합의당시 생존자 인 경우 제9차 이사회를 개최, 생존 피해자 2명에 대한 현금 지급을 결정, 이로써 재단은 현재까지 수령의사를 밝힌 34명의 생존 피해자(’2015.12.28 기준 생존피해자 46명) 중 31명에게 1억원씩을 지급 결정한 것이며, 남은 생존 피해자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수령의사 확인과 지급절차를 밟아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지급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재단은 합의이전 사망자 인 경우 2017년초부터는 사망한 피해자(199명)에게 2,000만원 현금 지급을 중점적으로 추진, 내년 중에는 가능한 많은 분들께 현금 지급이 성사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사망한 피해자의 경우 유족 분들께서 재단 사업 내용을 잘 인지, 참여하실 수 있도록 신문, 현수막 등 홍보매체를 활용, 재단 사업을 적극 홍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재단은 전했다.

재단은 이와함께 향후 모든 피해자 대상사업의 일환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후대에 되풀이되지 않도록 피해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사업을 추진, 미래세대를 위한 역사교육에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 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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