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메인보드 시장 글로벌 1위 기업인 ASUS(한국 지사장 David Fu, 이하 에이수스)의 게이밍 브랜드 Republic of Gamers(ROG)가 고성능 미니 PC ROG GR8 II의 국내 출시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ROG GR8 II는 현재 VR 용으로 설계된 세계에서 가장 작은 게이밍 PC로 가로 299mm, 세로 88mm, 높이 281.3mm의 사이즈를 자랑한다.

미니 PC ROG GR8 II 제품은 ▲ ASUS GeForce GTX 1060 그래픽 카드 ▲ 인텔 코어 i7-7700 프로세서 ▲ 32GB DDR4 메모리 ▲ VR 친화적 설계 ▲ NVIDIA G-SYNC 기술 ▲ AURA Sync RGB 조명 ▲ 최대 2개의 스토리지(2.5인치 HDD 또는 SATA SSD와 M.2) ▲ 폭넓은 확장성(2개의 HDMI, USB 3.1 Gen2 포트)을 제공한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미니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데스크톱 PC와 필적하는 강력한 성능을 구현해 게이밍 환경에서 만족할만한 성능을 보여준다.

GR8 II는 ASUS GeForce GTX 1060 그래픽 카드를 장착해 2K 및 Full HD 해상도에서 평균 70fps 이상의 프레임 속도로 매끄러운 게이밍 비주얼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7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32G DDR4 메모리는 오버워치와 같은 최신 AAA 게임 타이틀을 원활하게 실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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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VR 헤드셋과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연결하는 2개의 HDMI 포트를 갖춰 VR에 친화적으로 설계되었다. 게이머는 HDMI를 통해 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연결하거나 디스플레이 포트를 통해 최대 세 개의 HD 디스플레이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4K UHD (3840 x 2160) 디스플레이와 NVIDIA G-SYNC 기술을 지원하여 매끄러운 게이밍 영상을 제공한다. NVIDIA G-SYNC 기능을 지원하는 모니터와 연결될 경우 디스플레이의 재생률을 GeForce GTX 그래픽 카드와 동기화하여 화면 지연과 깜박임을 최소화하고 시각적인 찢김(티어링)을 제거한다.

세련된 디자인 또한 돋보인다. GR8 II는 우주선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으로 무광택 블랙으로 마감 처리됐다. 여기에 Aura Sync LED를 갖춰 디자인의 아름다움을 더했다. Aura Sync RGB 조명은 10개의 조명 효과와 12개의 동기화 모드를 제공하여 사용자는 800만 컬러의 팔레트를 통해 LED 조정할 수 있다.

에이수스는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미니 PC의 단점으로 언급되는 발열과 소음 문제에도 신경 썼다.

발열의 경우, 특수 설계된 쿨링 시스템을 갖춰 문제를 해결했다. 특별한 쿨링 시스템은 구리 히트 파이프 및 시스템에서 열을 방출해 끊김 없는 게임 플레잉을 위한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한, 최적화된 공기 흐름 설계로 각 구성 요소에 알맞은 양의 공기 흐름을 제공한다.

소음의 경우, 컴퓨터를 가동하지 않을 때 30W 미만의 성능을 제공하며, 23dB의 소음이 발생한다. 이는 타워 데스크톱보다 24% 더 조용하며 책장을 넘기는 소리보다 작다.

여기에 ROG만의 독점적인 게임 기능으로 게이밍 환경을 높였다. ROG SupremeFX 차폐 오디오 기능은 몰입형 게임 사운드를 제공하며, Sonic Studio III는 스트리밍을 위한 지능형 라우팅 기능을 갖췄으며, Sonic Radar III는 이전보다 더 정확하게 사운드를 처리한다.

그 외에 GR8 II는 게임 주변 장치에 필요한 모든 연결성을 갖췄다. 양면 사용 가능한 USB 3.1 Gen2 포트는 쉽고 빠르게 데이터를 전송하며, 802.11ac Wi-Fi는 표준 Wi-Fi보다 3배 빠른 속도로 부드러운 온라인 게임 또는 비디오 스트리밍을 제공한다. 그리고 내장형 블루투스 4.2는 블루투스 장치 연결을 도와 완벽한 홈 PC 환경을 제공한다.

에이수스 코리아 정상윤 매니저는 “에이수스는 그동안 노트북과 올인원 PC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ROG GR8 II에 쏟아냈다.”라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어, “본체는 작고 가볍지만 성능은 크고 무거운 미니 PC가 게이머의 모든 요구 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노홍식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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