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김홍균 한반도 평화교섭 본부장이 오는 25일 동경에서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북핵 북한 문제관련 제반 사항에 대해 의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날 북한의 추가적 고강도 전략도발 억제, 대북압박극대화, 북핵문제 해결 중국 의 건설적 역할 지속 확보 등 관련 한미일 3국간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는 미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두달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마티스 국방장관과 텔레슨 국무장관에 이어 최근 펜스 부통령 등 미행정부 핵심 고위외교 안보 인사의 한일 방문 등을 계기로 북핵 관련 한미일간 협의가 어느 때 보다 긴밀히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3국간 대북공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외교부는 밝혔다.

외교부는 이와더불어 이번 3자 협의회는 북한 비핵화를 단일 주제로한 4.28 유엔 안보리 장관급 회의를 통해 발신고자 하는 강력한 대북 메시지를 사전 조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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