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지만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땀에 지워지지 않는 간편한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풀 메이크업을 한 것보다는 깨끗하게 정돈된 자연스러운 광채 피부에 입술, 눈 또는 치크 등에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한 가지 포인트 컬러를 주는 ‘원 포인트 메이크업’이 트렌드. 간편하면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피부 표현과 컬러 사용으로 시선 강탈할 수 있는 ‘원 포인트 메이크업’에 주목해보자.

메이크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 바탕이 되는 깨끗한 피부 표현이다.

최대한 본연의 광을 살려 자연스러운 윤기 피부를 만들어 주는 것이 관건. 하지만 점차 햇살이 강해지면서 야외에서 피부의 요철이나 모공 등이 더욱 도드라져 보이는 것을 커버하기 위해 베이스 메이크업을 두껍게 바르기 쉬운데, 이는 오히려 피부를 무겁고 답답하게 만들어 늘어나는 땀과 피지 분비로 인해 시간이 지나면서 공들인 화장을 더욱 떠 보이게 할 수 있다.

따라서 베이스 메이크업을 최소화하면서도 무결점의 깨끗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초 스킨케어 단계에서 수분을 집중적으로 공급하고 유분은 효과적으로 잡아주는 메이크업을 해야 한다.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파우더 등의 여러 단계를 생략하고 피부 톤 보정뿐만 아니라 메이크업과 자외선 차단까지 완벽히 해주는 쿠션 팩트를 활용해보자.

이때 눈에 띄는 잡티가 신경 쓰인다면 그 부분에만 컨실러를 살짝 덧발라 보완해주면 가벼우면서도 결점 없는 매끈하고 화사한 여름용 베이스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배인숙 기자  webmaster@jybtv.kr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