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애드테크 기업 와이더플래닛(대표 구교식)이 오는 8월 2일부터 7일 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권위의 정보검색학회 SIGIR(Special Interest Group on IR; 시그 아이알)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디.

올해로 제 40회를 맞은 SIGIR은 세계 유수의 대학과 연구기관 및 검색 분야 대표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정보검색(Information Retrieval) 학회로, 전 세계 석학들이 지식을 나누고 교류하며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최신 기술과 시스템을 시연하게 된다. 글로벌 기업인 IBM,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페이스북, 야후와 중국 기업 바이두, 알리바바, 소우거우, 라쿠텐 등이 참석하고 국내에서는 네이버와 와이더플래닛이 참석할 계획이다.

동아시아권에서 열리는 SIGIR 2017에서는 ‘최신 정보 검색 기술 트렌드 및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아시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학자와 연구자들을 주축으로 한 해 동안의 연구 성과 발표, 세부 분야별 워크숍 및 연회 등이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SIGIR 2017의 공동의장직을 맡은 정보검색분야의 저명인사 테츠야 사카이 교수는 와이더플래닛의 최고 기술 경영자인 정수동 CTO(Chief Technology Officer)와 같은 마이크로소프트 출신으로 현재 일본 와세다대학 공동 R&D 연구소에서 와이더플래닛의 타게팅게이츠 기술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2015년부터 와이더플래닛과 클릭, 추천엔진, 전환예측 등의 공동 기술을 연구, 개발하며 정보검색의 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와이더플래닛 마케팅 담당자는 “구글과 페이스북 등 글로벌 거대 기업의 성장 원동력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정보검색분야가 꼽히면서 SIGIR 학회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라며 “와이더플래닛은 기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SIGIR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회에 지속적으로 참석하며 글로벌 입지 강화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와이더플래닛은 독보적인 자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온라인 마케팅플랫폼 회사로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형 광고 플랫폼인 타게팅게이츠를 운영하고 있다. 타겟팅게이츠 개발 초기 단계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플랫폼 고도화에 집중해 온 와이더플래닛은 일본 동경에 사무소를 개소하며 본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에 착수했다.

노홍식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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