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에 무더운 여름철에도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반찬봉사가 이어지고 있다.

황등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기심)는 7월 14일 오전 사랑의 김치나눔봉사를 펼치고 관내 42개 경로당과 불우한 이웃 18세대에게 각 2kg씩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7월3일 황등면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이 뜨거운 햇살 아래 구슬땀을 흘리며 농약병과 폐비닐 등을 5톤가량 수거하여 발생한 170여만원의 수익금으로 추진됐다.

새마을 부녀회원들은 연중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김치나눔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오산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혜란)는 같은 날 관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위한 사랑의 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새마을부녀회는 자체 수익사업과 모금액 등으로 재료를 구입해 이번 나눔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오산면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복지통장님들이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홀몸어르신 가구 30세대에게 불고기와 물김치 반찬을 전달해 드리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노홍식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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