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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제주지사, “관광객카지노 부작용 검토"…관련부서 철저한 준비 지시
자유방송 | 승인 2008.11.26 13:25|(0호)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7일 "내년도는 '변화, 도전, 창조'의 기조 아래 도정운영은 '우리와 세상이 감동하는 지역 재창조의 해'로 하고 '강하게 도전하는 경제', '성과를 창출하는 행정', '믿음을 나누는 사회'를 구현하겠다"며, 이를 위해 관광과 경제문제 해결에 사활을 걸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확대 간부회의에서 “제주도 경제가 관광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최근 일부 가격인하 업소가 가격을 환원하고 질을 저하 시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관련 부서의 행정지도를 지시했다.

   
이어 김 지사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에 전력할 뜻을 밝히고 "수용태세가 안된다면 제주경제 회복은 어렵다"며 "투자유치에 간부공무원들도 사활을 걸도록 하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내년 예산은 경제를 회생하고 유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데 중점 투자하고 있다"며 "전체 예산의 73%가 경제살리기 예산으로 투자됨에 따라 마을도로 개설이나 마을회관 건립, 동사무소 증·개축 등 도민 숙원 사업 대부분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도민 생계를 유지하고 잘 사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임을 읍면동장에게도 확실하게 전파하라"고 지시했다.

관광객전용 카지노와 관련해서는 “관광객전용 카지노 문제가 현재 관광협회에서 공론화 과정을 거치고 있는데, 사회적으로 미치는 문제점 등 부작용을 더 면밀히 정리해서 도의회와의 협의를 거치고, 중앙정부와도 협의해 나가겠다”며 관련부서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또 김 지사는 “시내 면세점과 관련 준비부족과 예산조달 등 일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밤낮을 가리지 않는 추진력으로 문을 열 수 있는 로드맵을 확실히 해서 발표하라”고 주문했다.

내년도 국고보조 사업과 관련 김 지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4·3유해발굴사업, 저류지 시설사업, 크루즈항, 가축분뇨, 자연유산, 델픽, 4·3예술제, 해양과학관 조성사업 등에 따른 예산은 우선 순위를 정해서 금주 중에 상임위 및 예결위와 절충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회는 예산전쟁을 방불케 하는 시도 간 불꽃 튀는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환경부지사를 비롯해 경영기획실장, 과장 등은 서울에 상주하면서 예산절충 노력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17일부터 시작되는 정기의회에서는 예산심사와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대비를 차질 없이 해달라”면서 “행정사무감사 때는 도정의 어려움을 상세히 설명해 서로 이해를 넓히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로 삼으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대화행정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피력했다. "틈 있을 때마다 주민은 물론 각종 위원회 등과 연말 이전에 한번 이상 대화의 시간을 갖고 올해 사업과 내년 사업 등에 대해서 이해시킬 것"을 주문했다.

자유방송  shs051@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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