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쓰던 가벼운 제형의 스킨-에센스의 루틴으로는 건조하게 느껴지는 계절이 왔다.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급 까칠해진 피부는 나의 손길을 필요로 할 때. 오일 한 방울, 크림 한 개 추가해 피부를 가꾸는 시간이 귀찮은 당신을 위한 자면서도 예뻐질 수 있는 슬리핑 뷰티를 소개한다.

피부는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의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하루 종일 외부 환경에 스트레스 쌓인 피부는 밤 사이에 본연의 힘을 되찾기 위해 스스로 활성화 하고 재생에 힘쓴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피부 재생 능력은 감소하기 마련이고, 푹 잠을 자도 여전히 피부가 칙칙하고 건조하다면 슬리핑 팩에 주목하자. 잠자는 동안 피부를 집중 케어해 매끈하고 촉촉한 피부로 되찾아 주는 등 전과 다른 어린 피부를 기대할 수 있다.

한율 ‘갈색솔잎 수면마스크’는 자연 안티에이징 원료인 갈색솔잎의 힘으로 밤 사이 피부 노화와 피부결을 집중 케어하여 매끈하고 어린 피부를 되찾아주는 오버나이트 마스트다. 초록 솔잎일 때보다 안티에이징 및 항산화 효능이 높아진 갈색 솔잎은 소나무에서 떨어진 후에도 오래도록 본래의 꼿꼿한 형태를 지켜낸다.

그러한 자연의 안티에이징 힘을 담아 피부에 건강하고 어린 에너지를 전달한다. 또한 천연보습인자인 락틱애씨드가 밤새 피부결을 부드럽게 하고, 식물유래 성분인 스쿠알란이 밤새 피부를 촉촉하게 한다.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유난히 푸석거린다고 느껴지는 날 날 가볍게 바르고 취침하면 한결 맑고 편안해진 피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김은영 기자  webmaster@jybtv.kr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