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와 영국 Wilton Park는 오는 22일 ‘동아시아와 법에 의한 국제체제: 리더십과 이해’를 주제로 공동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외교부(정책기획관실)와 영국 외교부의 후원 하에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동아시아에서의 법에 의한 국제체제에 대한 이슈 및 전망, 해결책을 고찰하고 현재 동아시아가 직면하고 있는 초국경적·비전통적 안보 위협이 법에 의한 국제체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여 그에 따른 신(新)거버넌스 체계의 제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학술회의에는 국립외교원 조병제 원장(개회사), 백지아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 신각수 국제법센터 소장(기조연설), 찰스 헤이 주한영국대사(환영사), 대니 알렉산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부총재 등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에서 법에 의한 국제체제에 대해 한·영·중·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동아시아의 법에 의한 국제체제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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