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드림스타트는 올해 드림스타트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을 비롯해 후원기관 영등한방병원 보건복지부 장관 감사패 수상, 체험수기 공모전 아동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등 보건복지부 주관 3관왕의 영예를 얻었다고 2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드림스타트의 서비스 수준 향상과 운영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현장, 사례, 실적에 대한 전국종합평가를 격년제로 실시하고 있다.

시는 드림스타트 핵심 영역인 ▲통합사례관리▲서비스운영관리 ▲자원개발 및 연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년 평가 대비 13점이나 올랐다. 사업의 내실화에 힘을 쏟은 점이 높이 평가돼 ‘우수 평가’를 받고 ‘복지선진국 우수사례 국외연수’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 특히 익산시 드림스타트는 인지·언어 발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에 기초학력·심리검사·프로그램을 실시해 학습향상과 부모-자녀의 애착증진에 기여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우수 평가는 사업이 한 걸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드림스타트 10주년 행사에서 ‘영등한방병원’은 2년간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장학금, 난방비, 보약지원 등 드림스타트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감사패를 수상했다.

지난 11월 드림스타트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는 아동부문 체험수기 ‘우수상’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편, 유창숙 복지청소년과장은 “익산시 드림스타트가 보건복지부 주관 3개 부분에 상을 수상한 것은 지역협력 기관과 자원봉사자, 후원자, 시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받는 어린이를 위한 시책을 적극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노홍식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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