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4일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 은혜채플에서는 교역자와 장로 부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8 사랑의교회 송년 뱅큇'이 열렸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소명자로서의 사명을 가슴에 품고 30주년을 맞이한 청년 사랑의교회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2008년 한해 동안 하나님의 은혜 아래 달려온 동역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크신 일을 이루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올려드렸고, 서로를 격려하며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수 목사(행정담당)와 서단비 성도(CF 모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먼저 헵시바의 인도로 지난 한해 동안 부어주신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를 돌아보며 참석자들이 감사의 찬양을 올려드렸고, 윤난영 사모가 "하나님께서 충성스럽게 여기셔서 직분을 맡겨주신 많은 분들의 사랑의 수고와 믿음의 역사, 소망의 인내로 30주년을 맞이한 사랑의교회의 여러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다"며, "한해 동안 함께 동역해 오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다가오는 2009년도에도 사랑의교회가 빛과 소금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게 되길 간절히 소원하며 기도한다"고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오정현 목사의 인도로 '다 감사하자 주께' 찬양으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렸고, 송년 축하 케이크 커팅식과 함께 감사와 격려로 교제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승렬 장로가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서 사랑의교회에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에 감사드리고, 새해를 향한 사역의 마음을 다짐하며 결단하는 기도를 드렸다. 저녁만찬과 함께 진행된 축하공연 시간에는 최치우 재즈밴드가 'Mercy Mercy Mercy' 라는 곡으로 재즈연주를, 팝페라 가수 로즈 장이 'Memory', 'O holy night' 노래를 선사해 성탄절 분위기를 돋웠고, 영어예배를 섬기고 있는 NHM 오케스트라와 김은영 집사가 대금연주로 함께 합동공연을 펼쳐서 참석자들에게 은혜와 감동을 선보였다.
이어, 2009년을 맞아 하나님의 비전을 따라 새로운 사역지로 나가는 퇴임 교역자들이 사랑의교회에서의 지난 사역들을 돌아보며 하나님과 교회, 동료 교역자들과 성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고, 새롭게 부임하는 신임 교역자들과 장로들이 강단에 올라 모든 사역을 주님께 하듯 낮은 자리에서 충성을 다해 섬기겠다는 헌신의 고백을 전했으며, 오정현 목사가 30주년을 맞은 올 한 해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에 사랑의교회를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비전을 전했다.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귀한 은사를 가진 사랑의교회 가족들과 함께 아름다운 시간을 갖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면서 '저는 저를 위해서 아무것도 구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는 모든 것을 구하겠습니다'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내년 2009년은 사랑의교회 30년 플러스 알파, 30년을 넘는 새로운 사역을 맞이하게 됩니다. 내년 한해 동안 사랑의교회가 시대 앞에 전심을 다하게 되면 이 민족의 역사를 바꾸어 주시리라 확신합니다. 주님께서는 12명의 제자들에게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사랑의교회가 마음을 먹으면 주님께서 한국도 변화시켜주시고, 복음의 역사도 새롭게 집필해 주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시나리오가 펼쳐지는 소망을 가집시다. 30주년을 맞은 올해도 여러 가지 사역들을 이루셨지만 우리는 한국 교회를 넘어 글로벌 시대로 나아가 세계를 품어야 합니다. 글로벌 사역을 위해 사랑의교회가 땅에 떨어져 썩어 죽음으로 많은 열매를 맺는 한 알의 밀알이 되길 바랍니다. 세계를 품고 복음의 역사를 위하여 공헌하겠다고 마음 먹으면 우리의 부족한 부분도 하나님께서 필요한 것으로 채워주시리라고 확신합니다. 2009년도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세계를 품는 사역을 감당하게 하시고 영적인 집중력을 발휘하게 되길 바랍니다. 함께 손잡고 같이 마음을 열어 순수한 마음으로 사역에 임했으면 합니다." - 오정현 목사 말씀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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