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5일, “ 한국과 몽골은 인종적으로나 역사적으로, 문화적, 지리적으로 아주 가까우며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공통 목표를 추구하고 있고 또 동북아평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고 있는 관계”라고 밝혔다

문대통령은 15일, 후렐수흐’ 몽골 총리를 접견하는자리에서 “ 공동의 가치와 공동의 목표를 기반으로 양국 간에 통상관계, 실질적인 관계를 발전시키고, 인적관계를 더 확대해 나가서 양국 간에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더 발전, 격상시켜 나가자“고 강조 했다.< 사진= 청와대>

문대통령은 이날 후렐수흐’ 몽골 총리를 접견하는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그런 공동의 가치와 공동의 목표를 기반으로 양국 간에 통상관계, 실질적인 관계를 발전시키고, 인적관계를 더 확대해 나가서 양국 간에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더 발전, 격상시켜 나가자“고 강조 했다.

이에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총리는 “  몽골 총리로서 임명한 뒤로 첫 순방을 한 것이며 몽골과 한국의 국민이 형제의 나라라고 한다”면서“ 저는 총리로서 첫 순방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대통령님과 직접 만나게 되어서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7년 5월에 개최된 선거에서 신뢰를 받고 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데 대해 몽골 국민과 정부를 대표해서 축하드리며 대통령님께서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노력한 분으로 알고 있다“면서” 작년 9월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에서 몽골 대통령과 따뜻한 인사를 나눴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대통령께서 제안한 북방정책은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중요한 구상”이라고 말했다.

이에 “ 대한민국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는데, 바쁘실 텐데 환영해 주셔서 사의를 표하며 바로 올림픽이라는 것이 평화와 화합의 축제”라며“ 올해 1월9일 남북 고위급 회담이 성사되고, 북한이 올림픽에 선수단을 보내게 됐다고 들었다”면서“ 동북아 평화의 좋은 걸음이라고 생각하며 합리적인 정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총리는 “ 동북아 안보와 한반도 핵문제에 대해서 우리는 대한민국과 같은 입장을 가지고 있다”면서“ 한반도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평화와 안정을 위해 대통령께서 제안한 정책을 몽골 정부가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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