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가 오는 2월 1일 아세안·인도연구센터 현판식 및 개소 기념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특히 이번 개소식은 조병제 국립외교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임성남 외교부 1차관과 주한 싱가포르 입 웨이 키엣(YIP Wei Kiat) 대사 및 주한 인도 비크람 도래스와미(Vikram Doraiswami) 대사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며, 주한 베트남 응웬 부 뚜(Nguyen Vu Tu) 대사, 주한 미얀마 뚜라 땃 우 마웅(Thura Thet Oo Maung) 대사 등 아세안 주요 국가 대사들과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는 아세안·인도연구센터는 향후 추진될 신남방정책의 중장기 전략 수립, 아세안 및 인도양 지역 국가와의 외교현안 분석, 국내외 아세안 및 인도 연구기관 네트워크 강화, 아세안, 인도 국민들의 이해 및 인식 제고를 위한 공공 외교 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세안·인도연구센터는 한국 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역내 중견국으로서의 역할 및 기여를 강화해 나가고자하는 정부의 외교적 의지와 정책 수행에 이론적 기반을 제공할 연구 인프라 구축차원에서 국책연구기관인 국립외교원에 설립하게 됐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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