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일,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혁신도시 사업을 잘 마무리하고내실을 기하겠으며 지난해까지 지방이전 대상 공공기관 153개 중 147개의 이전이 완료,나머지 6개 기관도2019년까지 이전을 끝내겠다“면서” 혁신도시가 정주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교육, 교통, 문화, 복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문대통령은 이날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전략 선포식에서“지역이 혁신성장의 주체가 될 수 있도 록 지역의 4차 산업혁명 대응 역량을 키우겠다”면서“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전략산업을 혁신성장 선도사업과 연계해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사진=청와대>

문대통령은 이날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전략 선포식에서“지역이 혁신성장의 주체가 될 수 있도 록 지역의 4차 산업혁명 대응 역량을 키우겠다”면서“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전략산업을 혁신성장 선도사업과 연계해 발전시키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스마트 공장 2만개 보급’ 사업은 지역의 제조업 혁신에 큰 힘이 될 것이며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지방에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더불어 문대통령은 “ 지역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며 “이에 혁신도시와 지역 주요거점을 연계하는 국가혁신클러스터가 지역 일자리 창출의 보고가 되게 하겠다“면서” 지역에 뿌리내린 대표 중견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지역 스스로의 힘으로 일자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문대통령은 “ 지역의 청년들에게 희망이 되겠다”면서‘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이 지역청년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다“며 ”대구에서 태어나 대학까지 지역에서 다닌 청년이 지난해, 지역인재 채용을 통해 대구의 한국가스공사에 입사했고 전북 임실에서 태어나 전북대를 졸업한 경력단절여성 워킹맘이남원의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입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 지난해에만 1,500여 명의 청년들이 ‘지역인재 목표제’로취업에 성공했다“면서”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을 더욱 높여 나가겠으며작년 14.2%였던 채용률을 올해 18%로 높이고 2022년에는 30%가 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여기에“ 이전한 공공기관과 지역대학이 ‘오픈 캠퍼스’를 통해 함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확대해 지역청년들의 취업문을 더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대통령은“ 농산어촌 주민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겠다”면서“ 올해 정부의 국정목표는 국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것이며 농산어촌의 교육･의료･복지･문화 격차를 줄여 나가는 일이 국가균형발전의 기반이 될 것“이라면서” 낙후된 지역에 더 많은 재원 배분을 위해균형발전 총괄지표를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 지자체의 복지인력을 대폭 확충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 어디에 살든 30분 이내에 보건, 보육 등 편의시설을 이용하고 한 시간 이내에 복지, 문화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 100원 택시 등 이동권 보장을 위한 지역교통체계 개편도지속적으로 추진,귀농귀촌 100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창업농과 맞춤형 정착지원사업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문대통령은 “세종시와 새만금 사업도 더 서두르겠으며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전을조속히 추진하고 차질 없이 준비하겠고 해양경찰청의 인천 환원도 올해 안에 마무리하겠으며 새만금은 관련법령을 조속히 개정하여 전담공사를 설립하고공공 주도 매립으로 개발사업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부 관계자 여러분께도 몇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린다“며 ”골고루 잘 사는 지역 만들기를 위한 제도와 시스템이 필요하며 국가균형발전 과제에 관하여는 앞으로 지역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긴밀히 협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기에 “정부 부처간 벽을 허물고 지역 문제의 해결과 정책 추진을 위해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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