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일, 트럼프 대통령이 연두연설에서 북한을 최대한 압박했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는 것과 탈북민 지성호씨를 내세우면서 북한 인권문제도 거론하는 것에대한 분석과 관련,“ 별도로 설명을 듣고 한 내용은 없으며 어제 저녁 때 미국 시각으로 연두교서가 발표됐고, 그 내용에 대해서는 저희는 나름대로 그 내용을 분석, 그것에 대해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에 첫 번째 연두 국정연설로서 안전하고 강하고 당당한 미국건설을 주제로 해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노규덕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 특히 우리가 관심갖는 그러한 북한 북핵 관련된 내용과 관련해서는 이번 연두교설을 통해서 트럼프 행정부가 북핵 문제 해결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표명 한것으로 평가 한다”고 이같이 언급했다.

그러면서 “ 한미 양국은 북한을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제재와 압박 등 가능한 모든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 나간다는 정책과 입장을 공유하고 있고, 관련 공조를 계속해 오고 있고, 이번 연설도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본다“고 거듭 밝혔다.

이어 노대변인은 빅터 차 주한 대사 낙마, 내정자 낙마와 관련해서 미측의 설명을 들었다는 것에 대해,“ 기본적으로 어제, 또 오늘에 걸쳐서 관련 보도 내용이 쭉 나온 것들을 저희도 봤다”면서“ 기본적으로 보시면 알겠지만 그 내용들이 다 추측성 내용이 주류”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 사유라든지 이런 것에 대해서는 미국 정부의 인사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잘라 언급했다.

노대변인은 “ 다만 한가지 지금 우려 사항에 대해서는 한가지 분명한 것은 대북정책과 관련해서 한미 양국 정부간에는 이견은 없다, 이와 관련해서 양국은 긴밀히 조율하고 또 공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노대변인은 “ 한미 양국 정부는 그동안 주한 대사의 조속한 부임을 위해서 계속 협력해 오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며 또 한미 양국은 주한대사 임명을 포함해서 모든 그런 다양한 사안에 대해 각급 수준에서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대변인은이상덕 주 싱가포르 대사의 귀임과 갑질 논란 관련해서 의혹으로 감사를 받고있다는 보도에대해, “ 이상덕 대사가 귀임한 것은 개인 사정으로 인해서 귀임했으며 그리고 이 대사의 그런 여러 가지 개인적 신상과 관련된 사항은 일일이 저희가 설명드리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양해해 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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