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일,문재인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어느 나라 정상과 언제, 어디서 회담하는지의 일정을 발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첫 공식 브리핑에서 “ 우선 문대통령은 오는 6일 화요일 청와대에서 에스토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으며 7일 에는 청와대에서 캐나다 총독, 리투아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각각 갖는다“고 이같이 전했다.

이어 김대변인은 “8일 에는 청와대에서 스위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독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오찬이 있으며 다음으로 중국 한정 상무위원을 접견하고,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며, 미국 부통령을 접견한 후 만찬을 함께 할 예정“이라고언급했다.

이어 “9일 올림픽 개막식날은 강릉에서 유엔 사무총장과의 오찬회담과 이후 평창으로 자리를 옮겨서, 일본 총리,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으며 이날 회담 장소는 일단 도시 이름만 공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13일 에는 청와대에서 라트비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15일에는 노르웨이 총리와의 정상회담, 20일 에는 슬로베니아 대통령과의 오찬회담이 있다.

이어 올림픽 계기에 공식방한을 하는 세 분과는 정상회담과 함께 오찬도 같이 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문 대통령 내외는 평창올림픽과 관련한 대통령 첫 일정으로 오는 5일 강릉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32차 국제 올림픽 위원회 총회 개회식에 참석, 평화올림픽으로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IOC가 보내준 전폭적인 지지와 신뢰에 대해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한편 IOC 총회 개회식에 앞서 문 대통령 내외는 강릉 세인트존스 경포 호텔에서 개최되는 올림픽 개최국 정상에 대한 IOC 위원 소개 행사에 참석하여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제132차 IOC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IOC 위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김대변인은 전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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