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7일, 문재인 대통령이 본관 충무실에서 신임 김창범 주인도네시아대사, 전홍조 주스페인대사, 윤여철 주이집트대사, 이백순 주호주대사, 도경환 주말레이시아대사, 박종대 주남아공대사, 김성수 주가나대사, 김유철 주우간다대사, 유복렬 주카메룬대사에 대한 신임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평창 올림픽을 치르는 요즘 외교가 정말 중요하다는 걸 깨닫는다”면서" 예전에는 외교가 국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이리 클지 몰랐다“며 "우선은 평창 올림픽 성공이 1차 과제이지만 그 뒤에도 외교적 성과를 이어나가야 우리의 미래가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 외교의 유일한 기준은 대한민국의 국익이며 여러분들은 항상 우리 국민들을 최우선으로 놓고 최선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