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를 위한 21개 회원국간 논의가 제1차 APEC 고위관리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금년도 APEC 의장국인 파푸아뉴기니는 ‘포용적 기회 활용,디지털 시대 대비(Harnessing Inclusive Opportunities, Embracing Digital Future)’를 주제로, 연계성 향상 및 역내경제통합 심화, 포용적,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개혁을 통한 포용적 성장을 핵심 의제로 설정했다.

우리나라는 우리의 기여 방안을 제시하고, 회원국의 지지와 참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여기에 역내 경제 통합 도모를 위한 ‘개도국 역내경제통합 협상역량강화(CNBI) 3단계 사업(2018-2020년)’을 이행하고 아태 지역 공급망의 무역비용 절감 및 공급망 신뢰도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SCFAP II 이행을 위한 기여방안을 모색한다.

이와더불어 포용적,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한 APEC 내 대응 방안으로서, 작년 11월 최종고위관리회의(CSOM)에서 Pathfinder 지위를 확보한 ‘포용적 무역 이니셔티브(Inclusive Trade Initiative)’의 이행을 개시하고 중소기업, 여성 및 청년, 식량안보 등 포용적 성장을 위한 APEC 회원국간 정책 공유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우리는 중소기업 역량 및 혁신성 강화에 기여하고자 금년도 신규사업으로서 ‘APEC 청년 사업가 네트워킹 프로그램’(Young Entrepreuners Networking Program)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구조개혁을 통한 포용적 성장을 위해 서비스 경쟁력 로드맵 이행과 관련하여, ‘서비스 국내규제에 관한 비구속적 원칙’ 및 ‘서비스무역 규제환경 평가지수(STRI)’ 개발 및 ‘중소기업 서비스분야 GVC 참여 촉진 사업’추진을 통해 역내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기여에 추진한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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