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5일, 강경화 장관이 EU 측 초청으로 오는 19일 EU 비공식 외교이사회 참석차 18일부터 20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하며 이번 강 장관의 EU 외교이사회 참석은 우리나라 외교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노규덕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임박한 상황에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스웨덴행이 현재 유력하다고 보이는 것과  관련 ," 북한과 관련된 사항은 저희가 미 측 또 관련 각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공조하고 있다“면서 ” 다만 보도 자체에 대해서 저희가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사항“이라고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노대변인은 강장관의 이방카 보좌관 만남 일정에 대해,“지금 일정이 진행되어야 되기 때문에 저희가 그 내용을 좀 관련 실국하고 협의를 하고 공유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공유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더불어 노대변인은 남북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외교부 역할과 관련, “ 기본적으로 준비위가 발족을 하면 저희 외교부가 참여를 하게 될 것이며 한반도평화교섭본부를 비롯해서 저희가 비핵화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그 주무부서”라고 설명 하면서 “ 그 비핵화와 비핵화 문제를 포함해서 여러 남북 간에 협의될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 저희가 기여할 부분이 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노대변인은 틸러슨 장관이 교체되고  국무부 여타 인사 교체도 예상, 이로 인해 북핵 문제 등에 대한 한미 공조 영향에 대해, “ 기본적으로 인사 문제에 대해서 또 어떤 영향을 인사가 어떤 영향을 미칠까에 대해서는 저희가 별도로 코멘트하지 하겠다“고 잘라 말했다.

이에 노대변인은 “ 북한문제와 관련해서 한미 간에는 모든 현안에 대해서 각급에서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이런 미 측의 인사교체와 앞으로 우리 한반도와 관련된 문제에 대한 한미 간 공조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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